차신재시인의 모든시를 영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
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
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세월에도 뼈가 있다
차신재
햇살 속에서
대추씨처럼 여문 아이들
이제 저마다 집을 짓는다
뒤뜰에 놓여진
손자의 미끄럼틀 옆에서
시큰거리는 허리
가난하게 비어가는 뼈마디들
초승달 기우는 밤길을
조심조심 걷는다
달력을 넘길 때마다
우두둑거리는 소리
세월도
빈 뼈로 남는 걸 몰랐다.
차신재
햇살 속에서
대추씨처럼 여문 아이들
이제 저마다 집을 짓는다
뒤뜰에 놓여진
손자의 미끄럼틀 옆에서
시큰거리는 허리
가난하게 비어가는 뼈마디들
초승달 기우는 밤길을
조심조심 걷는다
달력을 넘길 때마다
우두둑거리는 소리
세월도
빈 뼈로 남는 걸 몰랐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9 | 12월을 위한 시 [1] | 차신재 | 2022.12.19 | 28 |
148 | 가만히 그리워하리 [1] | 차신재 | 2022.08.15 | 46 |
147 | 지난 밤에도 [1] | 차신재 | 2022.08.15 | 48 |
146 | 헛소문 [1] | 차신재 | 2014.10.01 | 53 |
145 | 도산서원 [1] | 차신재 | 2014.10.01 | 53 |
144 | 하늘에 별이 하나 더 늘었다. | 차신재 | 2022.07.25 | 53 |
143 | 섬진강에 떠 있는 봄 [1] | 차신재 | 2014.10.01 | 54 |
142 | 산타모니카 에서 [1] | 차신재 | 2014.10.01 | 57 |
141 | 새벽 공원에서 [1] | 차신재 | 2014.10.01 | 62 |
140 | 쑥부쟁이 [1] | 차신재 | 2014.10.01 | 67 |
139 | 동백꽃 [1] | 차신재 | 2014.10.01 | 69 |
138 | 어머니의 장독대 [1] | 차신재 | 2014.10.01 | 71 |
137 | 내 속에 뜨는 달 [1] | 차신재 | 2014.10.01 | 74 |
136 | 봉숭아 [1] | 차신재 | 2014.10.01 | 75 |
135 | 노을 [1] | 차신재 | 2014.10.01 | 77 |
134 | 영산홍 [1] | 차신재 | 2014.10.01 | 80 |
133 | 브로드웨이 에서 [1] | 차신재 | 2014.10.01 | 80 |
132 | 향수 [1] | 차신재 | 2014.10.01 | 81 |
131 | 풍경 소리 [1] | 차신재 | 2014.10.01 | 82 |
130 | 채송화 [1] | 차신재 | 2014.10.01 | 82 |
영역된 위의 시가 아래에 있습니다.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page=7&document_srl=3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