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신재시인의 모든시를 영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
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
제목이 굵직하게 된 시는 영역한후 유튜브에 비디오로 올려졌습니다.
내 가슴에 민들레를
차신재
올 해엔
민들레 한 포기
내 가슴 가장 깊은 곳에
심으려 해요
잡초들만 무성한
내 가난한 땅에
민들레 쏙 빼 닮은
사랑 하나 꽃 피우려구요
짓밟히고 뽑히어
피울 꽃 없으면
그저 굳은 마음 하나 흙 속에 묻고
기도하는 자세로 있으려 해요
언젠가는
쓰디 쓴 눈물의 시간을 넘어
노오란 꽃송이로
피어나리라 믿거든요
꽃이 지듯
내 목숨 질 때에는
민들레 꽃씨처럼
그의 가슴에 날아가
해맑은 사랑으로 피어날 거예요
올 해엔
내 가슴에
민들레 한포기
꼭 심을 거예요
차신재
올 해엔
민들레 한 포기
내 가슴 가장 깊은 곳에
심으려 해요
잡초들만 무성한
내 가난한 땅에
민들레 쏙 빼 닮은
사랑 하나 꽃 피우려구요
짓밟히고 뽑히어
피울 꽃 없으면
그저 굳은 마음 하나 흙 속에 묻고
기도하는 자세로 있으려 해요
언젠가는
쓰디 쓴 눈물의 시간을 넘어
노오란 꽃송이로
피어나리라 믿거든요
꽃이 지듯
내 목숨 질 때에는
민들레 꽃씨처럼
그의 가슴에 날아가
해맑은 사랑으로 피어날 거예요
올 해엔
내 가슴에
민들레 한포기
꼭 심을 거예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9 | 가장 더러운 벌레 [1] | 차신재 | 2014.10.04 | 419 |
128 | 나와 결혼해 주세요 [3] | 차신재 | 2015.07.22 | 404 |
127 | 천개의 돌과 천개의 나무들이 [1] | 차신재 | 2014.12.04 | 396 |
126 | 황홀한 비명 [1] | 차신재 | 2014.10.04 | 369 |
125 |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1] | 차신재 | 2015.07.28 | 346 |
124 | 나는 본 적이 없다 [1] | 차신재 | 2014.10.01 | 345 |
123 | 너를 만나러 가는 길 [1] | 차신재 | 2016.11.20 | 337 |
122 |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1] | 차신재 | 2014.10.04 | 311 |
121 | 라스베가스에도 가을꽃이 핀다 [1] | 차신재 | 2015.10.09 | 297 |
120 | 나, 그런 것 같아 [1] | 차신재 | 2016.02.20 | 295 |
119 | 비 오는 날의 편지 [1] | 차신재 | 2014.10.16 | 288 |
118 | 통나무에게 [1] | 차신재 | 2014.11.22 | 285 |
117 | 까치 소식 [1] | 차신재 | 2014.10.01 | 272 |
116 | 초승달, 그 쌀쌀한 눈매 [1] | 차신재 | 2014.10.09 | 268 |
115 |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1] | 차신재 | 2014.10.01 | 264 |
114 | 어느날 오후 [1] | 차신재 | 2014.10.16 | 254 |
113 | 하나님은 무얼 하신대유 [1] | 차신재 | 2014.10.04 | 248 |
112 | 하나님 전상서 [1] | 차신재 | 2014.10.13 | 243 |
» | 내 가슴에 민들레를 [1] | 차신재 | 2014.12.18 | 242 |
110 | 어느 따뜻한 날 [3] | 차신재 | 2015.07.22 | 238 |
위의 시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 아래 링크에...
http://www.newlifeforum.us/xe/index.php?mid=poetryboard&category=3717&document_srl=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