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겡끼 데쓰까?

2003.01.11 08:37

홍미경 조회 수:372 추천:22

심하게 불던 바람에 뒷마당의 소나무가 뿌리째 뽑혔어요.
잠이 오지 않던 밤, 마당을 서성이다 늘 눈길을 주던 나무였지요.
하지만 이제는 바람도 풀이 한껏 죽었고, 다시 세상은 살만해 졌습니다.

에메랄드 산장의 차 한 잔이 몹시 그립습니다.
이제 붕, 뜬 마음 가라앉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것 신고합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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