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서..

2003.02.17 07:29

강릉댁 조회 수:176 추천:22

조정희 선생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옆집에 살면서도 자주 문안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사실 제 누추한 주점이 두분 대가 사이에 끼어서 주눅이 잔뜩 들었걸랑요. 그렇다고 좋은 동동주를 준비했다 오시는 손님마다 드릴 수도 없구...
대관령 흰눈 덮힌 황태 덕장에라도 한번 다녀 와야 할것같네요. 술맛이 아니면 안주 맛이라도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꾸덕하게 말린 것 장작 숯불에 구운면 아주 일품이거든요...
남는 것은 하와이로 직송할께요.
그럼 건강하시고, 또 들리겠습니다. 전지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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