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2003.07.03 11:02
글을 쓰다가 생각나는 사람
오랜동안 잊지 못할 사람
잔잔한 당신
절대로 얼굴 붉혀 노여움
나타낼 줄 모를 것 같은 사람.
앞들의 살구 나무
텃밭의 고추들
주렁주렁 익은 마당에
눈 감고 산책할 것 같은
그대
오늘도 이 바보스런 글쓰길
놓지 못하겠지
여기 또 한 바보가 있어
고단함 속에서 싸움하는 이 삶
여하튼 산다는 건 바보 아닐까...
그래도 그래도 살고 싶어.
오랜동안 잊지 못할 사람
잔잔한 당신
절대로 얼굴 붉혀 노여움
나타낼 줄 모를 것 같은 사람.
앞들의 살구 나무
텃밭의 고추들
주렁주렁 익은 마당에
눈 감고 산책할 것 같은
그대
오늘도 이 바보스런 글쓰길
놓지 못하겠지
여기 또 한 바보가 있어
고단함 속에서 싸움하는 이 삶
여하튼 산다는 건 바보 아닐까...
그래도 그래도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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