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끝이 없는 고민
2003.10.31 07:48
김신웅 선생님,
감사합니다. 비록 참석치 못했어도 격려의 말과 축장을 남겨놓으신 것 고맙습니다.
작품집을 내어놓고 보니 또 다른 고민이 생기는군요.
독자들의 반응, 어느만큼 팔릴까 등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이 고개를 쳐듭니다. 요즘처럼 비디오와 영상 매개체가 모두의 안방들을 점령하고 있는 이 때에 순수문학인 시와 소설이 얼마나 인기를 끌랴마는 신경이 자꾸 쓰이네요. 이런 점들은 우리 글쟁이들이 끝끝내 벗어날 수 없는 고민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쓰지않고는 견딜 수 없는 운명을 지녔으니까요.
오늘 하루도 해를 보지 못한 흐린 날씨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많이 많이 좋은 글 쓰십시오.
감사합니다. 비록 참석치 못했어도 격려의 말과 축장을 남겨놓으신 것 고맙습니다.
작품집을 내어놓고 보니 또 다른 고민이 생기는군요.
독자들의 반응, 어느만큼 팔릴까 등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이 고개를 쳐듭니다. 요즘처럼 비디오와 영상 매개체가 모두의 안방들을 점령하고 있는 이 때에 순수문학인 시와 소설이 얼마나 인기를 끌랴마는 신경이 자꾸 쓰이네요. 이런 점들은 우리 글쟁이들이 끝끝내 벗어날 수 없는 고민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쓰지않고는 견딜 수 없는 운명을 지녔으니까요.
오늘 하루도 해를 보지 못한 흐린 날씨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많이 많이 좋은 글 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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