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하나님의 선물

2003.12.07 06:24

조 정희 조회 수:280 추천:21

자식은 애물단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지요.
최영숙씨가 아들의 사랑문제로 가슴앓이를 하는 것을 보면서 몇해전의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어요. 저도 자식은 평생 애물단지란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그 자식들을 통해 깨달은 게 있다면 그것은 우리도 똑 같은 아픔을 우리 부모님께 드리고 이만큼 살아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그들은 우리의 스승일 밖에.. 자식들은 우리의 입장을 이해 못하더라도 부모인우린 그들의 입장에 서 줄수 있으니까요.
데스칸소 가든에서의 최영숙씨와 부군과의 만남은 나도 잊지 못할 겁니다. 우린 매 순간 이런 귀한 만남을 만들면서 살아가기에 행복하지 않을까요. 특히 믿는 사람들과의 알음은 더욱이 빛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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