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사해요
2006.10.05 11:19
들어오자 마자,
감사의 말씀 올리려고 했는데
전화가 많이 저장되어 있었어요.
중요한 전화에만 대답하고 들어왔습니다.
운전을 안하신다기에,
어디론가 모시고 가서, 좋은 시간을 갖고싶어
용기를 내어 방문하였는데, 너무 많은 폐를
끼치고 온 것 같습니다. 구수한 김치 찌게에
따스한 김이 올라오는 밥이며, 그 커피--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다음에 백선생님과 함께 다시 가서
빚을 갚겠습니다. 즐거운 추석날 되시고
제가 빼앗은 귀한 시간 메꾸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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