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2009.01.30 06:11

남정 조회 수:141 추천:17

나 싫다고야
다들 가부더랑께
워메~나가 속상하겨. 주딩 딱
다물고 있을랑께

거시기 약산에 참꽃
허벌라게 따다가 마리시롱
가는 질가상에 뿌려줄라니께
가불라고 흘때마다
꼼치는 그 꽃을 살살 발고
가시랑께요

나가  골빼기 시러서
간다 혼담서
주딩이 꽉 물고 밥 못 쳐묵을
때까지 안 올랑께

신경 쓰덜말고 가부더랑께
겁나게 괜찬응께 워메 ~
참말고 괜찬아부러

뭣땀시 고로코름 허야 써것쏘이?
나가 시방 거시기가 허벌나게
거시기 허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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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버젼 진달래 모셔왔네요. 고마워서...
기도후원
어찌 잊을 수 있을까?
다음 달 중순께는 본 궤도를 달려나가 목을 뽑고 둘러볼랍니다.
하기사 봄도 윙크를 하니 좋기만 합니다.
몽실님 흉내내어 오늘은 버섯정골을 푸짐하게 먹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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