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당신을 배웅하기 위하여

2005.04.08 16:43

박정순 조회 수:351 추천:32

당신을 배웅하기 위하여 깊은 밤 노송의 거리, 정자동 성당에서 당신을 위한 촛불과 향을 사릅니다. 나는 행복하니 그대들은 서로 사랑하라고 남기신 말씀 세상의 벽을 허물고 신앞에 나아가는 인간의 나약함 까지 손수 보여 주시고 떠나는 당신을 배웅하기 위해 초행길 더듬거리며 찾아 갔습니다. 사진속에서 웃고 계신 당신은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진리의 말씀을 실천하셨고 사랑의 불씨 하나면 넉넉하게 따스해져 온 세상이 밝게 빛날 것이라고 당신의 발자취 들여다보며 천상의 행복 누리시기를 노송마을 정자동 성당에서 당신의 사랑을 배우러 갔습니다

댓글 0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6 그리움을 찾아 박정순 2004.01.26 583
655 닥터 지바고를 만나는듯한 박정순 2004.01.26 587
654 따스한 미소를 만나는 벤쿠버에서 박정순 2004.01.27 605
653 겨울 풍경 박정순 2004.01.31 311
652 눈.6- 박정순 2004.02.09 229
651 동해를 바라보며 박정순 2004.02.24 263
650 이끼 박정순 2004.02.24 219
649 그곳에 가고 싶다 박정순 2004.02.24 314
648 내 집뜰 나무를 보고서 박정순 2004.02.25 392
647 바다 위에서 길을 묻는다 박정순 2004.02.25 359
646 침묵만이 능사는 아니리 박정순 2004.03.07 596
645 역사의 흔적, 잃어버린 그 이름 동해를 찾아서 박정순 2004.03.07 694
644 무지개를 쫓는 사람들, 과학과 문학 박정순 2004.03.07 964
643 캐나다 노벨 수상자들의 지침서 박정순 2004.04.27 598
642 만남, 그 쓸쓸한 느낌 박정순 2004.04.30 692
641 담쟁이 박정순 2004.05.29 419
640 산을 내려오며 박정순 2004.11.08 374
» 당신을 배웅하기 위하여 박정순 2005.04.08 351
638 고향집 박정순 2005.04.08 348
637 봄비 오는 날 박정순 2005.04.08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