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2
어제:
0
전체:
39,088

이달의 작가

호두까기 인형을 보고

2006.01.10 19:53

박정순 조회 수:358 추천:58

호두까기 인형을 보고 박정순 한편의 영화 보다, 선율 고운 음악회이거나 혹은 오폐라 눈발이 간간히 흩날리는 겨울 밤 예술의 전당에서 호두까기 인형을 만났다 함박눈이 쏟아지는 크리스마스 이브 눈길위로 나란히 난 발자국 그의 호주머니 안에 내 손을 밀어넣으면 행복의 나비가 나폴나폴 날아 다닌다 발자국 남기지 않은 춤사위가 아득한 사랑의 기차를 타고 동화속으로 달려가고 있다 눈길 마주치지 않고 미소 던지지 않아야 영혼을 맑게 흔드는 종소리로 허공을 맴돌수 있을듯 겨울 한복판에서 봄의 신음 소리가 우주를 흔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아이의 달디 단 꿈속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 낙산사에서 박정순 2006.01.12 369
» 호두까기 인형을 보고 박정순 2006.01.10 358
74 위선의 병 - 인천공항에서- 박정순 2006.01.10 363
73 우매한 질문에 답하여 박정순 2006.01.10 323
72 북경일기. 1 박정순 2005.12.12 547
71 미래전략 세미나에 참석한 뒤 박정순 2005.12.12 428
70 고란터 발자국 박정순 2005.12.08 278
69 어떤 구애 박정순 2005.12.08 246
68 영영이별, 영이별 관람후 박정순 2005.12.08 410
67 산사에서 박정순 2005.10.25 320
66 월정사, 전나무 숲에 들다 박정순 2005.10.25 486
65 등대 박정순 2005.10.17 322
64 물안개를 찾아서 박정순 2005.10.17 284
63 전나무 숲길을 걷다 박정순 2005.10.17 280
62 추모재 박정순 2005.04.25 335
61 황포돛대를 달고서 박정순 2005.04.08 344
60 봄비 오는 날 박정순 2005.04.08 372
59 고향집 박정순 2005.04.08 348
58 당신을 배웅하기 위하여 박정순 2005.04.08 351
57 산을 내려오며 박정순 2004.11.08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