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39,086

이달의 작가

한계령에서

2006.01.12 19:15

박정순 조회 수:358 추천:59

한계령에서 아흔 아홉 계곡물이 소양강과 동해 바다로 흘러가더니 하늘과 땅의 영역을 허물어 있고 없음이 거짓이란다 풍진 영화를 베옷 품에 감춘 마의 태자는 여태 온 길을 접고 또 다른 길을 하늘에 물었던 곳 지나 온 길은 화려한 단풍에 눈이 부셨고 가야 할 길은 저 넓은 동해의 푸른 힘줄 같다 길 잃은 사람들을 위해 법문으로 서 있는 한계령 열두 고갯길에서 불타는 단풍잎들이 그리움으로 떨어지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 아름다운 그녀, 황진이 박정순 2007.02.05 640
95 겨울 폭포-나이야가라- 박정순 2007.02.06 395
94 겨울 호숫가에서 박정순 2007.02.05 338
93 어떤 거래 박정순 2007.03.31 352
92 꼭두각시 박정순 2006.09.03 421
91 대왕암 박정순 2006.12.29 598
90 석굴암 박정순 2006.12.29 823
89 겨울바다에 서서 박정순 2006.12.29 275
88 물안개 박정순 2006.11.12 337
87 운주사를 찾아서 박정순 2006.07.17 780
86 6월 박정순 2006.06.06 352
85 부활의 기도 박정순 2006.04.15 377
84 봄날의 어지럼증 박정순 2006.04.15 419
83 성공, 나를 통제하는 내공부터 쌓아라. 박정순 2006.04.01 534
82 쌀벌레 박정순 2006.03.29 565
81 편지 박정순 2006.03.29 423
80 봄으로 가는 길 박정순 2006.03.12 393
79 즐거운 편지 박정순 2006.03.12 417
78 사랑의 비등점 박정순 2006.01.15 462
» 한계령에서 박정순 2006.01.12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