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4
전체:
39,104

이달의 작가

부활의 기도

2006.04.15 18:23

박정순 조회 수:377 추천:22

홀로 생각에 잠겨 있는 봄 숲 속에 가면 귀 쫑긋 세우고 소곤대는 꽃망울이 소식 전하기에 바쁜 아침 겨울내 잠들었던 냇물들도 기지개를 켜고 있는데 꽃들에게 마음 빼앗긴 빈 숲속 한기 들까봐 푸르게 속을 채워주고 있다 산길은 올라 갈 때보다 내려 올 때가 더 어려운 것처럼 부재의 시간이라야만이 느끼는 빈자리의 무게도 봄은 부활로서 몸소 가르쳐 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6 우리가 꿈꾸는 강 박정순 2009.11.24 88
615 구월의 편지 박정순 2009.11.22 89
614 갯벌에 떨어지는 노을 박정순 2009.11.23 89
613 그날은 박정순 2009.11.24 89
612 봄 숲 속의 단상 박정순 2009.11.22 92
611 바다에서 온 전화 박정순 2009.11.22 92
610 고창읍성을 지나며 박정순 2009.11.22 93
609 가을이 깊어 갈 때 박정순 2009.11.24 93
608 이별연습 박정순 2009.11.24 93
607 그곳에 가면 박정순 2009.11.24 94
606 가을비 내리는 숲 속 박정순 2009.11.24 96
605 봄날의 어지럼증 박정순 2009.11.24 96
604 바다 위에서 길을 묻는다 박정순 2009.11.22 97
603 존재의 이유.1 박정순 2009.11.23 97
602 폭설 내리는 거리 박정순 2009.11.24 97
601 휴대폰 박정순 2009.11.24 97
600 꿈길 박정순 2009.11.24 97
599 동해를 바라보며 박정순 2009.11.22 98
598 아침의 창을 열면 박정순 2009.11.24 98
597 꽃샘추위 박정순 2009.11.24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