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3
전체:
39,086

이달의 작가

어떤 거래

2007.03.31 11:17

박정순 조회 수:352 추천:26

허튼 생각들을 버리기 위해 등록한 과목들이 목을 죈다 미룬 강의와 과제들이 빨리 끝내달라는 성화에 못이겨 컴퓨터 앞에 앉았다 일방통행으로 끝난 수화기 너머의 마음이 거래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게 한 내 안의 나를 꾸짖고 있다 창 밖엔 봄비가 내린다 빗 방울이 유리창을 두드리는 소리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처럼 가볍다 빗방울을 세고 있는 내 마음은 그의 창가를 서성이는 빗줄기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어떤 거래 박정순 2007.03.31 352
95 겨울 폭포-나이야가라- 박정순 2007.02.06 395
94 아름다운 그녀, 황진이 박정순 2007.02.05 640
93 겨울 호숫가에서 박정순 2007.02.05 338
92 대왕암 박정순 2006.12.29 598
91 석굴암 박정순 2006.12.29 823
90 겨울바다에 서서 박정순 2006.12.29 275
89 물안개 박정순 2006.11.12 337
88 꼭두각시 박정순 2006.09.03 421
87 운주사를 찾아서 박정순 2006.07.17 780
86 6월 박정순 2006.06.06 352
85 부활의 기도 박정순 2006.04.15 377
84 봄날의 어지럼증 박정순 2006.04.15 419
83 성공, 나를 통제하는 내공부터 쌓아라. 박정순 2006.04.01 534
82 쌀벌레 박정순 2006.03.29 565
81 편지 박정순 2006.03.29 423
80 봄으로 가는 길 박정순 2006.03.12 393
79 즐거운 편지 박정순 2006.03.12 417
78 사랑의 비등점 박정순 2006.01.15 462
77 한계령에서 박정순 2006.01.12 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