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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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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그 여자

2007.04.05 11:40

박정순 조회 수:286 추천:40

그 여자 목소리 큰 경상도 여자인 그녀 산전, 수전, 공중전을 넘으며 뿌린 희망의 씨앗이 오늘의 튼실한 나무로 자랐다며 웃는다. 혼탁한 시류를 거슬러 온 경험은 가슴으로 전하는 말의 의미마저 몇 번씩 색칠하고 덧 입혀진다. 길 밖의 풍경을 통해 타인의 내면을 읽는다는 그녀의 신나는 도력앞에 감춘 내마음이 무너진다 하지 말아야 할 말들과 듣지 말아야 할 말을 너무 많이 쏟아부은 뒤의 후회 영원히 그를 사랑한다고 말해줄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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