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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너는 모르지?

2007.04.17 17:27

박정순 조회 수:539 추천:40

연분홍 꽃잎이 꽃비처럼 흩어지는 날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가장 아름다운 꽃같은 나이, 넌 그걸 모르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라일락 향기 은은한 봄 햇살 마냥 따사로운데 이유없이 분노의 총성을 울려야 했던 앙금진 아픔의 비애가 아픔보다 짙은 슬픔이다 너는 모르지? 얼마나 아픈지... 황사바람 분다고 문을 꼭꼭 닫아둘때 너 때문이 아닌 나 때문이었다고 뜨거운 눈물 흘렸더라면 결빙의 시간도 돌아보면 아름다움인것을 느끼지 못한 못나고 못난 모습 너는 모르지? 얼마나 슬픈지... **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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