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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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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노래방에서

2007.04.20 03:03

박정순 조회 수:272 추천:28

주고 받을 살가운 말이 필요할 때 해야 할 말이 별로 없을때 사람들은 노래방을 찾는다 사랑이라는 등불을 켜고 어둔 우리들의 마음을 밝히는 노랫말들이 시린 마음을 따스하게 달래는 한잔의 소주보다 정겹다 노래 부르는 일이 사는 일보다 어려우랴 어둠쌓인 창가에서 삶의 열기를 뿜어내는 영롱한 불빛속에서 부르튼 발의 피로를 씻는 저~ 땀방울! 때로는 노래한곡으로도 행복한 그리운 시간들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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