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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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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환상의 드라이버길을 지나며

2007.04.27 18:35

박정순 조회 수:341 추천:28

긴 겨울을 기다려온 강물위로 여린 잎 틔우지 않은 나뭇가지들 새로 바람은 바람으로 강물은 강물대로 스쳐 지나가는 길가 누군가 지어놓은 "환상의 드라이버길" 화사하게 꽃잎을 터트린 벛꽃길은 눈이 부셔라 꼭꼭 여민 숲의 가슴에 진달래 만발한 너의 웃음이 번져나간다 낡은 사진속같은 기억속의 꽃잎이 철길따라 오늘도 꿈 실은 기차는 지나갈테지 팦콘처럼 터져나온 봉오리마다 그대 사랑이 손짓하네 *백 목련은 천상의 선녀가 나뭇군을 사랑하다 죽어 피어난 꽃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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