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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새해 아침의 기도

2008.01.01 00:59

박정순 조회 수:248 추천:43

새해 아침의 기도 눈 내리는 새해 아침 시작의 축복을 위해 하늘로부터 내리는 저 무수한 꽃잎들의 난무를 바라보는 아침 세상의 허물을 모두 덮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라는 침묵의 암시. 푸른 희망의 소리 길어 올리는 일월의 출렁이는 소리 밤새 지구촌 곳곳에서 환희의 목소리가 번지고 새해에는 사철 푸른 소나무의 사랑처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이게 하소서 조금만 더 웃게 해 주시고 조금만 더 손 시리지 않게 해 주시고 조금만 더 쓸쓸하지 않게 해 주시고 조금만 더 많이 사랑하고 사랑받게 하소서 무엇보다 많이 나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사함을 통해서 희망을 잃지 않게 손 잡아 주시고 빨리 달려가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 가장 필요한 곳에 서 있는 당신의 종이 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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