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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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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늦은 깨달음

2008.05.25 09:06

박정순 조회 수:269 추천:26

언젠가 함께 지났던 길 오늘은 홀로 길을 떠난다 머리로 이해되지 않는 세상사의 물음표는 계산에 서툰 감각탓이니 깨달음은 늘 한박자 늦다 *함께 할 수 없어 그립고 함께 있어도 조금 더 원함이 아쉬움이라 우리네 생은 늘 그립고 아쉬운 강물이 되어 흘러간다 별빛이 불빛이 강에 뛰어들어 금빛이 되었다 이제사 금강이 금강임을 알겠다 . 서정주의 국화옆에서 - 그립고 아쉬워 가슴조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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