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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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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오류를 감지하다

2009.04.20 00:23

박정순 조회 수:151 추천:19

벚꽃이 피었다 지고 난 뒤에 푸른 잎사귀 무성하고 세상사 돌아가는 것을 몇 발자국 느린 감지 망상의 그림 그리기를 멈추고 마당으로 나서면 계절을 잘못 알고 피어난 꽃처럼 잘못누른 전화번호 황망히 수화기를 내려 놓는 손 꺼져도 한참 열을 뿜고 있는 전열체처럼 무안함의 오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56 기차를 놓치다 박정순 2009.04.21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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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봄비 박정순 2009.04.19 195
252 해뜨는 집 박정순 2009.04.19 135
251 길 위에서 박정순 2009.04.18 154
250 개털 박정순 2009.04.18 126
249 편지 박정순 2009.04.18 166
248 담소 박정순 2009.04.17 175
247 부재중 전화 박정순 2009.04.17 182
246 정류장 박정순 2009.04.17 163
245 숲에 들다 박정순 2009.04.17 147
244 튜울립 박정순 2009.04.16 133
243 알람 박정순 2009.04.14 129
242 우편함에서는 박정순 2009.04.14 123
241 묵상 박정순 2009.04.14 152
240 부활의 축복을 나눕니다 박정순 2009.04.11 157
239 부활의 아침의 기도 박정순 2009.04.11 173
238 봄날의 꿈 박정순 2009.04.11 180
237 꽃비 편지 박정순 2009.04.11 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