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39,129

이달의 작가

2009.06.18 06:17

박정순 조회 수:144 추천:15

길 참 많이 걸었다 돌아보면 발자국 흐트러져 있고 무심한 바람이 장난을 치며 머리켤을 흔들며 달려오고 달려가고 아직 가슴속에서는 꽃 한포기 나무 한그루 자라날 땅 한평 넓혀두지 못했다 쿵쾅 쿵쾅 발자국 소리 요란한 한사람의 생애를 껴 안는다 너무 두꺼워 읽을 수 없는 무거운 침묵의 책 한권 탑이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6 언덕 위에 서서 박정순 2009.11.24 143
515 소크라테스, 그가 환생하다 박정순 2009.11.24 143
514 파도 박정순 2009.11.24 143
513 키 큰 나무 박정순 2009.11.24 143
512 청목 박정순 2009.06.02 144
» 박정순 2009.06.18 144
510 독도 사랑. 6 박정순 2009.11.24 144
509 박정순 2009.11.24 145
508 꽃들도 밤에는 잠을 잔단다 박정순 2009.11.24 145
507 우울한 날 박정순 2009.11.24 145
506 보이지 않아도 박정순 2009.11.24 145
505 가지 못한 길 박정순 2009.06.18 146
504 새싹 박정순 2009.11.24 146
503 무관심-독도 사랑 박정순 2009.11.24 146
502 나 그대의 꽃이었고 싶었다 박정순 2009.11.24 146
501 소망의 촛불을 켜면서 박정순 2009.11.24 146
500 숲 속의 바람으로 인해 박정순 2009.11.24 146
499 만년설 박정순 2009.11.24 146
498 생쥐에게 박정순 2009.11.24 146
497 숲에 들다 박정순 2009.04.17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