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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말의 잔치

2009.06.25 14:26

박정순 조회 수:167 추천:18

말의 잔치 할말이 없을 때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말 "바빴습니다" 한마디 말 뒤로 숨을 수 있는 핑계거리 오랫동안 생각을 다듬어 고르고 골른 말이 전화기를 타고 또르르 굴러온다 봐. 봐. 그래도 잘있어 씩씩한 척 푸른 잎사귀가 손을 흔든다 랄.랄. 라 노래도 부를 줄 안다구 새들도 지저귀는 아침 풍경에 부딪히는 햇살처럼 뚝 떨어지는 경계를 넘나드는 말이 필요한 건 머리보다 가슴 뜨거운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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