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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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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그 사람

2009.08.22 10:31

박정순 조회 수:197 추천:18

그 사람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를 사랑했다 지존의 사랑을 받는 그이기에 나는 텅빈 하늘을 보듯 무관심했다 같은 사물을 바라보며 다른 생각을 가지듯이 나는 그를 사랑하는 어떤 한사람 때문에 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린 그의 땀 방울이 꽃 피고 열매 맺은 인간 승리였음을 그를 잊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를 싫어했던 이들에게도 추억의 한페이지가 그의 발자국이 역사의 획을 긋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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