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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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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휴일 일과표

2009.09.12 10:39

박정순 조회 수:217 추천:31

휴일 일과표 징검다리를 건너듯 일렁거리는 햇살을 밟으로 잠을 잤다 지난 한 주 허기진 시장기를 채우는 것처럼 정신없이 일에 몰두 했지만 알 수 없는 결과에 대한 책임감이 할일없는 생각들만 밤새도록 노를 저어 한강을 넘나들었다 비몽 사몽 아침 강의를 대신 해 주고 나니 잠들지 못했던 지난 밤의 피로가 한꺼번에 달려와 나를 침몰 시켰다 유혹하는 잠의 손길을 털기 위해 샤워를 한다 몇 권의 책과 아이들이 먹을거리를 사러가기 위해 허름한 청바지를 입고서 첨벙 첨벙 도시의 한 복판으로 간다 강물이 줄기차게 뒤를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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