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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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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길 - 리버 시티에서-

2009.10.18 03:12

박정순 조회 수:223 추천:27

길-리버 시티에서- 화려한 불빛은 어둠과 함께 별빛 한줄기 달빛 한아름 강물의 가슴속으로 뛰어들었다 그리움의 조각들 바람에 띄워 보내면 홀연히 내 마음도 흘러 바다를 건너갈까 침묵하는 강물위로 어지러운 바람의 길 발자국만 흩어지고 찰나의 기억을 위해 물결 거슬러 올라가는 길 바람 거슬러 달려가는 길 앞선이의 손짓이 이마의 흘린 땀을 닦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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