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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양수리 시월에 잠기다

2009.11.23 09:06

박정순 조회 수:66 추천:12

오늘도 담담한 표정이다 올 테면 오고 갈 테면 가라고 수면위로 제 얼굴 비추고 서 있는 몇 그루의 나무들이 얼굴 붉히며 시월의 햇살이 보석처럼 쏟아지는 날 푸른 강물은 양수리 물길을 타고 돌아 홀로 깊어 가는데 뿌연 매연 일으키며 서 있는 자동차의 행렬 속으로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 양수리 시월에 잠기다 환한 가을이 저벅저벅 혼자서 걸어가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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