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3
어제:
3
전체:
39,097

이달의 작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

2009.11.23 09:37

박정순 조회 수:88 추천:9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 이별을 해 보면 안다 여름의 뜨거웠던 열정과 가을날 화려했던 기억들로 인해 마른 가슴으로 손 시려지는 이유를 이별을 해 보면 안다 사랑을 해 보면 안다 그리움으로 가슴앓이하며 차곡차곡 쌓여 가는 일기장의 부피 뜨거운 가슴 식히느라 겨울날에도 뽀오얀 입김 나오고 마는 기다려 보면 안다 하루해가 너무 길어 언덕 위의 해가 언제 서산으로 넘어가는지 바람소리에도 어머니 모습인가 하여 고개 내밀었던 긴긴 기다림 가을비 한 잎씩 내릴 때마다 손잡고 서 있는 나무의 파리한 얼굴을 보면 안다 가을이 얼마나 깊어 있는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6 양수리 풍경 박정순 2009.11.23 72
435 길. 박정순 2009.11.23 73
434 존재의 이유.1 박정순 2009.11.23 97
433 존재의 이유.2 박정순 2009.11.23 356
432 새벽 강가에서 박정순 2009.11.23 223
431 오늘 밤, 모기에게 박정순 2009.11.23 75
430 소나기 박정순 2009.11.23 71
429 강물 흘러가다 박정순 2009.11.23 232
428 존재의 이유.3-꿈 박정순 2009.11.23 398
427 비행기를 타면 박정순 2009.11.23 62
426 Diaspora and Identity in Literature-한민족 문학 포럼에서 박정순 2009.11.23 63
425 단풍 박정순 2009.11.23 69
424 들꽃 박정순 2009.11.23 84
»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 박정순 2009.11.23 88
422 나무를 보면 박정순 2009.11.23 83
421 가을비 박정순 2009.11.23 77
420 파도타기 박정순 2009.11.23 61
419 커피를 저으며 박정순 2009.11.23 87
418 하느님의 잣대는 박정순 2009.11.23 78
417 부질없는 사랑 박정순 2009.11.23 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