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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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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단풍

2009.11.23 09:39

박정순 조회 수:69 추천:9

단풍 붉은 단풍잎이 거리마다 활활활 타고 있었다 차가워져가는 내가슴속에서도 불길이 번지고 오랫동안 밀폐되었던 노폐물같던 삶의 찌꺼기도 단숨에 태워버리고 마는 불길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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