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39,097

이달의 작가

인사동 찻집에서

2009.11.23 15:57

박정순 조회 수:348 추천:15

우리 차를 마셔야 몸에 좋다는데 조목조목 그 이유를 적은 차례 표를 읽었다 [머리가 맑아지는 오미자차 누구나 몸에 좋은 십전 대보탕 여성에게 더 좋은 대추차 .....] 김시인은 케이 시에 사 놓은 아파트 한 몇 년 외국에서 살다 돌아오니 대선 구호로 화려한 청사진을 제시했던 정주영씨는 하늘나라로 갔고 전철은 무산되고 그나마 북핵 사건으로 곤두박질하여 전세마저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다고 비오는 날 인사동 찻집에서 돈 버는 재주 없는 시인들이 또르륵 동전을 굴리고 있다 상투 잡은 주식투자 누구에게 말 꺼내기 어려워서 모든 사람의 몸에 좋다는 십전대보탕을 나는 더 마셔야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56 휴강을 핑계로 박정순 2009.07.18 240
455 시월의 하늘 박정순 2008.10.25 240
454 성모성월에 박정순 2008.05.24 240
453 사랑배우기 박정순 2008.03.25 240
452 겨울 여행.1-록키 마운틴 박정순 2004.01.03 240
451 민들레 홀씨 박정순 2009.11.29 238
450 그대의 흔적 박정순 2004.01.15 238
449 눈1 박정순 2009.11.29 237
448 목련꽃 눈이 시린 밤 박정순 2009.11.22 237
447 겨울바다 박정순 2009.11.24 236
446 차를 마시며 박정순 2009.11.24 236
445 어떤 제의 박정순 2008.10.22 236
444 눈 내리는 창가에서 박정순 2009.11.29 235
443 살아남기 박정순 2008.01.28 233
442 강물 흘러가다 박정순 2009.11.23 232
441 카네기 커뮤니케이션 박정순 2009.11.05 232
440 뚝배기 사랑 박정순 2009.11.24 231
439 청둥오리 박정순 2009.11.29 230
438 어긋나는 길 박정순 2008.07.24 230
437 새날의 기도 박정순 2004.01.26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