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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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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너 가고 없는 밤

2009.11.24 08:57

박정순 조회 수:72 추천:14

너 가고 없는 밤 한 모금 삼키면 사라질 그리움이라면 애써 되돌아보지 말아라 어디에 내려 놓으리 살아온 날의 흔적 빗장 걸어두고서 기다리는 금지된 공간 별들은 후두둑 떨어지는데 바람도 사라진 빈가슴의 뜰 가득히 눈물 쏟아내는 별빛 그곳엔 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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