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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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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낙엽

2009.11.24 10:09

박정순 조회 수:156 추천:15

낙엽 돌아보지 마세요. 몇 번이고 미루었던 길을 향해 바람에 떨어지는 것은 그렇게 그대를 위한 슬픈 눈빛입니다. 강물위로 떨어진 갈바람 약속 할 수 없는 그리움을 저문 강물위에 풀어 깊이 젤 수 없이 떠내려 가겠습니다. 그러나 그대 가슴속에 남아 아주 작은 별빛이고 싶었던 잠깐의 착각마저도 황금빛으로 그대 발밑에 쌓아 놓겠습니다. 지우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