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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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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편지

2009.11.24 10:12

박정순 조회 수:157 추천:10

편지 낙엽으로 보내 준 가을은 빠알간 사과향이다 "생각해보니 그일이 가장 네게 잘 어울릴 것 같다" 가을이 지나가며 말한다 자주 넘어지는 날 잊어버린 줄 알았더니 안타까운 마음 숨겨 놓고서 "이번엔 성공해 봐” 남기고 간 발자국에 감췄던 눈물 한 방울 떨어지게 하는 머언 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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