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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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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무관심-독도 사랑

2009.11.24 10:26

박정순 조회 수:146 추천:15

그랬었구나 그랬었구나 가슴에 저며든 슬픔 두레박으로 길어 올리며 침묵한 우리들의 잘못을 탓하느라 시도 때도 없이 멈추지 않는 바람 뉘 아픔 갖고 동참하라고 검은 걸 검다 말 못한 너와 나의 침묵 삭정이 되어 버린 우리들의 무관심 자애로운 미소로 웃고 있지만 입 속의 구린 냄새 멀리서도 맡을 수 었어 너와 나의 욕심이 쌓이고 쌓여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 부처는 어디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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