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39,129

이달의 작가

나 그대의 꽃이었고 싶었다

2009.11.24 10:31

박정순 조회 수:146 추천:24

나 그대의 사랑 받는 꽃이었고 싶었다 저 깊은 땅속에서 뿜어 올린 수액으로 아름다운 향기 스며낼 줄 아는 꽃이었고 싶었다 그대 뜨거운 입술에 잎사귀 파르르르 떨며 섬유질 마디마디 세포란 세포가 자지러지는 폭포수로 흘러가고 싶었다 강물 구비 구비 돌아 내게로 물결쳐 오면 그댈 위해서만 피어나는 우담바라 꽃이고 싶은 나, 그대의 꽃으로 피어나고 싶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6 언덕 위에 서서 박정순 2009.11.24 143
515 소크라테스, 그가 환생하다 박정순 2009.11.24 143
514 파도 박정순 2009.11.24 143
513 키 큰 나무 박정순 2009.11.24 143
512 청목 박정순 2009.06.02 144
511 박정순 2009.06.18 144
510 독도 사랑. 6 박정순 2009.11.24 144
509 박정순 2009.11.24 145
508 꽃들도 밤에는 잠을 잔단다 박정순 2009.11.24 145
507 우울한 날 박정순 2009.11.24 145
506 보이지 않아도 박정순 2009.11.24 145
505 가지 못한 길 박정순 2009.06.18 146
504 새싹 박정순 2009.11.24 146
503 무관심-독도 사랑 박정순 2009.11.24 146
» 나 그대의 꽃이었고 싶었다 박정순 2009.11.24 146
501 소망의 촛불을 켜면서 박정순 2009.11.24 146
500 숲 속의 바람으로 인해 박정순 2009.11.24 146
499 만년설 박정순 2009.11.24 146
498 생쥐에게 박정순 2009.11.24 146
497 숲에 들다 박정순 2009.04.17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