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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전하지 못한 말 한 마디

2009.11.24 12:21

박정순 조회 수:160 추천:8

바람속에 풀어서라도 전하고 싶었던 말한마디 구름속에 띄워서라도 전하고 싶었던 느낌 한마디 햇살속에 비춰서라도 전하고 싶었던 탄성 한마디 봄비속에 살짝 귓속말로 전하고 싶었던 그 말한마디 안개속에 묻혀서라도 나즈막히 속삭이려다 입안에서 삼키고 만 사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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