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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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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안개꽃

2009.11.24 12:23

박정순 조회 수:178 추천:6

마음 하나만 드릴 수 없어 햇빛에 닿았던 눈빛 모으고 은사시나무 가지끝의 그리움도 묶어서 수줍은 속삭임과 하얀 미소 담아 자잘한 꽃다지로 손 흔들면 침묵속에 자라 슬픔 딛고 일어서는 사랑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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