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3
어제:
0
전체:
39,086

이달의 작가

부르지 않는 이름

2009.11.24 12:28

박정순 조회 수:147 추천:9

부르지 않는 이름이 있다 하늘 우러러보면 가득 찬 모습 바다 들여다보면 출렁이는 이름 내가 그리워 하는것인지 그리움이 나를 부르는 것인지 봄바람 핑계대고 저 머언 동해로 나가면 부르지도 못할 이름으로 변해 다가서지도 못한다는 너의 이름 독도 누가 불러야 하나? 힘없는 이 돌팔매질로 무엇을 헤아릴 수 있으랴 수심마저 깊어간다는 이 봄날 꽃잎은 하나, 둘 벙글고 있고 잎사귀 하나, 둘 고갤 내미는 계절앞의 그리움 꺾지 못하는 누구도 부르지 말라는 너의 이름 내가 부르며 되돌아 간다 갈매기가 목청껏 뒤쫓아 오누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6 나무 박정순 2009.06.18 121
575 산 벚꽃 눈이 시린데 박정순 2009.11.23 121
574 우편함에서는 박정순 2009.04.14 123
573 책 읽어 주는 남자 박정순 2009.06.15 123
572 가벼워지기 위해서 박정순 2009.11.03 123
571 가슴에 황포돛대를 달고서 박정순 2009.11.22 123
570 놀이터 박정순 2009.06.15 124
569 전화 박정순 2009.11.24 124
568 물이랑마다 그리움만 소금쟁이 맴돌고 박정순 2009.11.24 124
567 목련 박정순 2009.04.10 125
566 그 여자 박정순 2009.11.13 125
565 사랑의 비등점 박정순 2009.11.22 125
564 독도 사랑.4 박정순 2009.11.24 125
563 개털 박정순 2009.04.18 126
562 투망 박정순 2009.11.24 126
561 고 정주영 회장님 영전에 박정순 2009.11.24 126
560 강물 건너시는 그대께 박정순 2009.11.24 127
559 풍경 박정순 2009.06.20 128
558 비행기 안에서 박정순 2009.11.24 128
557 꿈꾸는 하늘 박정순 2009.04.09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