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3
전체:
39,097

이달의 작가

북한산 시화제에 부치며

2009.11.24 12:38

박정순 조회 수:158 추천:20

아름다운 경치에 매혹되어* 머무는 물고기 흰구름떼 타고** 어진 신선들이 놀러오는*** 북한산자락 오늘 나, 한국의 산신들을 불러보리라 맑은 물에 목욕하고 머릿결 가지런히 묶고 흰 빛깔의 선녀같은 옷을 입고서 떡깔나무에 물을 적시어 하늘 향해 불꽃의 제단을 쌓아보리라 도선사에 들러서 마애 관세음보살에게 시 같은 시 하나 달라고 떼도 써보고 보리수 아래 앉아있는 우이시님들과 만수향 태우는 바람속으로 저 깊고 넓은 시의 절벽으로 천년의 시공을 뛰어 넘어 보리라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6 나무 박정순 2009.06.18 121
575 산 벚꽃 눈이 시린데 박정순 2009.11.23 121
574 우편함에서는 박정순 2009.04.14 123
573 책 읽어 주는 남자 박정순 2009.06.15 123
572 가벼워지기 위해서 박정순 2009.11.03 123
571 가슴에 황포돛대를 달고서 박정순 2009.11.22 123
570 놀이터 박정순 2009.06.15 124
569 전화 박정순 2009.11.24 124
568 물이랑마다 그리움만 소금쟁이 맴돌고 박정순 2009.11.24 124
567 목련 박정순 2009.04.10 125
566 그 여자 박정순 2009.11.13 125
565 사랑의 비등점 박정순 2009.11.22 125
564 독도 사랑.4 박정순 2009.11.24 125
563 개털 박정순 2009.04.18 126
562 투망 박정순 2009.11.24 126
561 고 정주영 회장님 영전에 박정순 2009.11.24 126
560 강물 건너시는 그대께 박정순 2009.11.24 127
559 풍경 박정순 2009.06.20 128
558 비행기 안에서 박정순 2009.11.24 128
557 꿈꾸는 하늘 박정순 2009.04.09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