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39,097

이달의 작가

북한산 시화제에 부치며

2009.11.24 12:38

박정순 조회 수:158 추천:20

아름다운 경치에 매혹되어* 머무는 물고기 흰구름떼 타고** 어진 신선들이 놀러오는*** 북한산자락 오늘 나, 한국의 산신들을 불러보리라 맑은 물에 목욕하고 머릿결 가지런히 묶고 흰 빛깔의 선녀같은 옷을 입고서 떡깔나무에 물을 적시어 하늘 향해 불꽃의 제단을 쌓아보리라 도선사에 들러서 마애 관세음보살에게 시 같은 시 하나 달라고 떼도 써보고 보리수 아래 앉아있는 우이시님들과 만수향 태우는 바람속으로 저 깊고 넓은 시의 절벽으로 천년의 시공을 뛰어 넘어 보리라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6 동해, 푸른 희망의 등대를 걸다 박정순 2007.08.09 361
575 독도, 33인의 메아리 박정순 2007.08.21 403
574 가을잔치-축시 박정순 2007.08.21 260
573 박정순 2007.08.22 299
572 채석강 박정순 2007.08.22 450
571 까치들의 회의 박정순 2007.10.19 213
570 시인은 박정순 2007.10.22 207
569 황진이를 생각하며 박정순 2007.10.23 227
568 길. 박정순 2007.11.15 223
567 반지 박정순 2007.11.26 309
566 옛시조를 읽다가 박정순 2007.12.15 466
565 법정 스님의 무소유중에서 박정순 2007.12.16 303
564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박정순 2007.12.16 250
563 서울야경 박정순 2007.12.22 242
562 희망만들기 박정순 2007.12.22 213
561 새해 아침의 기도 박정순 2008.01.01 248
560 I am legend 박정순 2008.01.05 319
559 황금 나침판 박정순 2008.01.05 384
558 말 배우기 박정순 2008.01.05 319
557 오해의 파장 박정순 2008.01.22 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