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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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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강가에서

2009.11.24 12:55

박정순 조회 수:175 추천:17

무서리 하얗던 대지위로 밤이면 별빛의 귓속말 구만리 밖에서도 꽃물처럼 번져오면 목까지 넘어 온 말 삼켜야 한다 선명한 너의 눈빛 수면위로 떠오르고 물비늘같은 너의 미소가 반짝이는 밤이면 허리까지 차오르는 물살의 강을 건너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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