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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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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고 정주영 회장님 영전에

2009.11.24 12:57

박정순 조회 수:126 추천:11

한개의 빛나던 별이 떨어졌습니다 유난히 밝았던 별 하나가 유성으로 떨어졌습니다. 가난한 시대에 무명옷입고 빈손으로 일군 조선 땅의 신화 태평양을 건너, 인도양을 넘어서, 대서양을 이르기까지 아프리카의 오지에서 사할린 동토까지 조선의 서울보다 먼저 환한 이름표 달고 나그네의 손을 잡아주었던 현대! 그이름의 반가움 사나운 바람들이 흔드는 폭우속에서도 쓰러지지 않기를 바라는 단군의 후예들이 있었겠거니 오늘 한개의 빛나던 별하나가 유성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젠 옅은 여명 밝히는 빛으로 남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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