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5
전체:
39,091

이달의 작가

강물 건너시는 그대께

2009.11.24 13:09

박정순 조회 수:127 추천:15

강물 건너시는 그대께 무지개 쫓던 꿈들 보따리 싸서 구만리 머언 골짝과 바다를 건너 낯선 동토의 땅에 그 꿈들 풀어 놓은 지 스물 여섯 해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걸어 온 걸음 발 부르트고 아프기도 했었지만 눈 감아도 훤히 그려지는 세월의 만남 있어 위안하며 살아왔지요 휘몰아치는 감원의 바람 타고 손놓은 일터 스물다섯해만의 휴식이라며 웃음 지었던 12월의 만남 이후 오늘, 서녁 땅 향해 길 떠나셨다는 소식 이제 어디에서 그대의 다정한 눈빛 만날 수 있을까오마는 이승의 빈 들녁 지나 강물 건너시는 그대는 부디 영생 하소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 해인사 가는 길 박정순 2009.11.24 140
» 강물 건너시는 그대께 박정순 2009.11.24 127
94 못잊는 사랑 박정순 2009.11.24 158
93 길 21. 박정순 2009.11.24 159
92 길.20 박정순 2009.11.24 165
91 길.19 박정순 2009.11.24 155
90 강물 따라서 박정순 2009.11.24 160
89 겨울 강가에서 박정순 2009.11.24 162
88 신부님의 환갑을 축하드리오며 박정순 2009.11.24 186
87 기다렸던 편지 박정순 2009.11.24 150
86 키 큰 나무 박정순 2009.11.24 143
85 못생긴 여자 박정순 2009.11.24 161
84 안개 속 세상 박정순 2009.11.24 150
83 이별연습 박정순 2009.11.24 156
82 차를 마시며 박정순 2009.11.24 236
81 만년설 박정순 2009.11.24 146
80 자화상.2 박정순 2009.11.24 135
79 소포를 받으며 박정순 2009.11.24 137
78 슬픈 날 박정순 2009.11.24 134
77 독도 사랑. 2 박정순 2009.11.24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