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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새 천년으로 가는 길

2009.11.24 13:41

박정순 조회 수:137 추천:14

새 천년으로 가는 길이다. 길목에 들어서자 바람이 묻는다 무얼 할 것이냐고 바람으로 일어나는 시 돌개바람으로 춤추는 시 한편 새벽 안개처럼 봄비처럼 대지를 품에 안은 파릇 파릇한 싹 틔울 수 있으면 세월의 길을 따라 강을 만나면 강물이 되고 바다를 만나면 바닷물이 되는 그런 시 한편 물 위에 둥실 띄울 수 있으면 하늘의 빛살 속으로 바다의 물살 속으로 내 열망의 그물을 던져 시를 낚는 어부가 될 수 있으면 새 천년의 길에서 뒷 사람 위한 이정표라도 하나 세울 수 있으면 우이시 2월 호작품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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