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2
어제:
4
전체:
39,106

이달의 작가

12월의 묵상

2009.11.24 13:44

박정순 조회 수:149 추천:16

넘어야 할 산과 계곡으로 이어진 길 그런 길 위에서 만난 삶의 상처는 당신의 영광을 드러냈지요 예정된 여정, 십자가를 향하여 아니 우리들을 위해 걸어간 길을 묵상하며 촛불 사르며 제를 올립니다. 골고다의 언덕 위로 쏟아진 비웃음 십자가의 무게보다 더 버거웠을 당신의 고통 그렇게 땀과 피를 흘리기 위해 우리에게 준 희망의 북소리를 듣습니다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신 삶 죽어야 살아나는 또 다른 삶을 위해 가장 높은 곳에서 제일 가난한 이로 최상의 자리에서 가장 허름한 곳을 택하신 당신의 탄생을 기쁨으로 맞이하는 12월의 기도를 올립니다 소망의 향을 사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 슬픈 사랑아 박정순 2009.11.24 149
» 12월의 묵상 박정순 2009.11.24 149
214 떠돌이 돛단배 박정순 2009.11.24 149
213 섬 시인이 가지 못하는 섬 박정순 2009.11.24 149
212 구월 박정순 2009.11.24 149
211 독도 사랑. 1 박정순 2009.11.24 148
210 꽃들의 축제 박정순 2009.11.24 148
209 12월 31일 박정순 2009.11.24 148
208 김치 박정순 2009.11.24 147
207 눈물이 아름다운 것은 박정순 2009.11.24 147
206 부활의 노래 박정순 2009.11.24 147
205 부르지 않는 이름 박정순 2009.11.24 147
204 영지못의 환영 박정순 2009.11.24 147
203 길을 떠난 그대에게 박정순 2009.11.24 147
202 유월에 허풍을 치다 박정순 2009.06.02 147
201 기차를 놓치다 박정순 2009.04.21 147
200 숲에 들다 박정순 2009.04.17 147
199 생쥐에게 박정순 2009.11.24 146
198 만년설 박정순 2009.11.24 146
197 숲 속의 바람으로 인해 박정순 2009.11.24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