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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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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아직도 봄은 한밤중

2009.11.24 15:14

박정순 조회 수:141 추천:20

2월의 햇살이 손바닥 위에 떨어 진다 남쪽나라의 잔잔한 봄소식이 바람타고 내 뜰위로 다가섰지만 아직도 토론토의 봄은 깊은 겨울잠을 자고 있는중. 깨우지 마라 피곤해서 곤하게 잘자는데… 잠깐의 머뭇거림도 없이 일언지하에 봄바람 돌려 보내는 거친 대지는 사천왕같다 언제쯤에 찾아오면 되냐고 묻는 그에게 글쎄 일러도 3월 말 아직도 한밤중인 봄은 코까지 골며 자고 있는중. 2001년 2월 21일/ 눈오는 창밖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