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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순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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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슬픈 사랑아

2009.11.24 15:37

박정순 조회 수:149 추천:13

바람 서럽게 울음 풀어 함께 있어 슬픈 사랑아 이적지 찾지 못한 그 무엇이 있어 젖은 손 잡아 주지 못하고 메마른 가슴에 생채기를 낼까 강물은 흘러 바다에 이르고 함께 있어 눈물 떨어지는 사랑 함께 있어 가슴 아린 슬픈 사랑 길 잃고 헤매진 말자 한때 뜨거운 가슴 한때 그리웠던 만남 영원히 안주하고 싶었던 사랑도 이젠 함께 있어 슬픔이라니 구름처럼 강물처럼 순간은 모두 찰나라지만 슬픈 사랑 오늘 너 손을 잡고 산처럼 살고저 2001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