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0
전체:
39,083

이달의 작가

독도 사랑. 3

2009.11.24 15:48

박정순 조회 수:171 추천:17

출렁이는 파도가 너무 짙어서 푸른 물 속에 비로서 내가 잠김을 느낄 때 아, 넌 그토록 외로워 하고 있었구나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을 거쳐 바람처럼 휩쓸고 다달은 곳 망망대해의 바람소리와 물새들의 소리만 짙은 초록 바다에도 침약자가 있고 공포가 있어 저 깊은 해저 닿지 못하고 오늘 이렇게 먼 곳에서 널 부르기만 할 뿐 서럽도록 한가로운 갈매기의 날개짓을 보고 있는 너의 모습을 만날 때 아, 난 네 속에 잠김을 알았다 이제, 우리 마음의 손을 잡고 너게로 가리. 독도, 너를 향하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 김치 박정순 2009.11.24 147
» 독도 사랑. 3 박정순 2009.11.24 171
54 세상 한 끝의 행복 박정순 2009.11.24 164
53 뚝배기 사랑 박정순 2009.11.24 231
52 일월의 바람 박정순 2009.11.24 202
51 어느 소설가의 독주 박정순 2009.11.24 160
50 길. 18 박정순 2009.11.24 173
49 길. 17 박정순 2009.11.24 174
48 길. 16 박정순 2009.11.24 172
47 길. 15 박정순 2009.11.24 202
46 길. 14 박정순 2009.11.24 241
45 겨울바다 박정순 2009.11.24 236
44 경춘가도 박정순 2009.11.24 275
43 저 혼자 흐르는 강물 박정순 2009.11.29 266
42 술잔속엔 박정순 2009.11.29 191
41 바람에게 박정순 2009.11.29 205
40 말없는 강물은 몸 뒤척이며 박정순 2009.11.29 189
39 눈2 박정순 2009.11.29 199
38 눈1 박정순 2009.11.29 237
37 변화 박정순 2009.11.29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