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박정순의 문학서재






오늘:
0
어제:
5
전체:
39,091

이달의 작가

길. 14

2009.11.24 15:57

박정순 조회 수:241 추천:30

산에는 항상 오르는 길만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 산마루 지나고 산자락 향해 내려가는 내리막길 있다는 것을 이제사 깨닫는다 이 길 올라 올 때 뒷사람 위해 잡초를 베거나 잔가지 치기조차 못하였는데 산 길 올라오는 이가 길을 어떻게 가야하느냐고 물으면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산마루는 올라 가보지도 못하고 산길을 내려오는 지친 발걸음 햇솜 한 뭉치 머리에 인 들꽃이 하얗게 손을 흔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 김치 박정순 2009.11.24 147
55 독도 사랑. 3 박정순 2009.11.24 171
54 세상 한 끝의 행복 박정순 2009.11.24 164
53 뚝배기 사랑 박정순 2009.11.24 231
52 일월의 바람 박정순 2009.11.24 202
51 어느 소설가의 독주 박정순 2009.11.24 160
50 길. 18 박정순 2009.11.24 173
49 길. 17 박정순 2009.11.24 174
48 길. 16 박정순 2009.11.24 172
47 길. 15 박정순 2009.11.24 202
» 길. 14 박정순 2009.11.24 241
45 겨울바다 박정순 2009.11.24 236
44 경춘가도 박정순 2009.11.24 275
43 저 혼자 흐르는 강물 박정순 2009.11.29 266
42 술잔속엔 박정순 2009.11.29 191
41 바람에게 박정순 2009.11.29 205
40 말없는 강물은 몸 뒤척이며 박정순 2009.11.29 189
39 눈2 박정순 2009.11.29 199
38 눈1 박정순 2009.11.29 237
37 변화 박정순 2009.11.29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