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깨끗한 미소의 주인공, 영원한 소녀

2003.01.08 05:34

김 혜령 조회 수:177 추천:41

친절한 말씀 감사합니다. 언제나 넉넉하게 미소지으시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목로주점의 색다른 재미...... 맞아요. 결혼하면서도 '자기만의 방'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한참 호기심 많은 두살 배기 아들녀석에게는 통할 일이 아닙니다. 방은 챙겨놓았지만 엄마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아이의 장난감이 방안 가득 굴러다니고 책장에 꽂아놓은 책들도 어느 새 아이의 장난감이 되어 굴러다니고...... 머릿속의 생각도 그렇게 어질러진 방안에 굴러다니는 것만 같습니다. 자주 만날 수 없는 문우들, 선배들과 함께 목로주점에서 만나면서 자극 받고 싶어 용기를 냈습니다. 가끔은 긴장을 풀어주는 싱거운 얘기를 나누어도 좋겠지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가끔 찾아오셔서 좋은 말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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